스펀지 티타늄 조사 - 서준호 (2018.04.12.)

http://www.sciencetimes.co.kr/?news=스폰지-티타늄-국산화-길-열렸다

티타늄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초기 원자재인 ‘스폰지 티타늄’이 있어야 한다. 부품 소재로서 티타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일찍이 간파한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은 스폰지 티타늄 제조 기술을 개발, 기술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때문에 스폰지 티타늄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들은 킬로그램 당 2만 원이라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전량을 수입하고 있다. 바로 이 스폰지 티타늄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재료연이 개발.

국내 스폰지 티타늄의 수입 가격은 킬로그램당 5달러(2004년)에서 17달러(2005년), 12달러(2006년) 등으로 심한 유동성을 보이며, 특히 2006년 이후 중국 및 미국의 항공산업 증설로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스폰지 티타늄을 제조 할수있는 이 기술은 127°C에서 끓는 사염화티타늄(TiCl4) 액상을 아르곤으로 보호된 마그네슘 용탕에 주입해 반응(TiCl4+2Mg= sponge Ti+2MgCl2)을 유도함으로써 염화마그네슘(MgCl2)의 형성으로 방출된 순수 티타늄 원자들의 응집으로 다공성 티타늄 금속이 형성되는 기술이다. 반응 후 스폰지 티타늄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잉여의 마그네슘과 염화마그네슘은 진공 증류 공정을 통해 완전히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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